추리와 액션 장르를 섞어서 완성하려고 했던 1학기 때의 방향성을 포기하고 많은 부분을 새롭게 작업하느라 2학기 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얼마 없었기 때문에 일정상 힘들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쳐내는 과정 속에서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시행착오도 여러 번 겪으면서 개발 과정에 고난이 잦았지만, 모두 적극적으로 서로 돕고 노력한 끝에 무사히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힘차게 달려와주신 도토리묵 팀원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고, 저희 게임을 플레이 해주시는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2022년 1월에 개발 공부를 하던 도중, 지현 씨의 '도토리묵이 먹고 싶다!' 라는 외침에서 비롯되어 결성 되었으며, 현재는 서포터 포함 총 24명으로 구성 되어 있는 팀입니다.
개발 초기에는 '다람쥐 수인' 컨셉을 가진 주인공이 펼쳐 나가는 액션 게임이었기 때문에 연관성이 존재했지만,프로젝트가 변경된 지금은 아쉽게도 왜 하필 팀명이 도토리묵인지 모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팀원들간의 끈끈한 유대감과 찰떡 같은 팀워크는 마치 도토리묵과도 같아서,개개인의 적극적인 소통과 노력 끝에, 프로젝트 '루시아'를 여러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도토리묵 팀원분들께는 아무리 감사를 드려도 부족할 것 같습니다.
정말 다양한 일들이 있었지만 다들 최선을 다해 그 일을 해결하며 나아가려고 노력해줬기에 지금 이 순간이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짧지 않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부디 이 기간 동안 얻게 된 경험과 과정들이 앞으로의 미래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다른 분들에게도 드리고 싶은 말씀이 참 많네요. 루시아와 헬리오스의 모험은 어떠셨나요?
저희가 전달하고 싶은 것을 전달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한 만큼, 그런 부분에서 재미를 느껴주신다면 정말 기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저희들이 더 좋은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응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도토리묵 언제나 화이팅~!